2023년3월31일

  • 신규오픈⋅영업종료

꽃이 피어나는 계절! 마포구『경의선 숲길공원』의 산책로를 따라 벚꽃구경을 다녀왔어 ※3월30일 촬영

봄의 시작은 달력으로는 3월부터지만

확실히 벚꽃이 피는 걸 보는 순간부터

그게 모두가 느끼는 완연한 봄이 아닐까 싶어!

벚꽃이 피었다는 소식을 듣고

“경의선 숲길공원”으로 벚꽃놀이를 하러 가 봤어~

            

      

장소는 “경의선 숲길공원”이야.

옛 경의선의 폐철길을 보수해서

서울 시민들의 산책로가 되었지~

경의선 숲길공원은 마포구 ‘연남동’부터

용산구 ‘원효동’까지 이어지는 긴 공원인데,

벚꽃의 명소라고 불리는 ‘공덕역’ 구간까지 걸어봤어!

           

          

올해의 벚꽃 구경은 오늘 다 해버리겠다는

결연한 의지를 다지고 나왔기 때문에

마포구 구간을 도보로 쭉 걸어봤어!

‘가좌역’부터 ‘공덕역’까지는

지하철역으로 3정거장이라 상당한 거리같지만

꽃을 보며 사진 찍고 감탄하다 보면

금방 도착하더라구~

무엇보다 이 구간의 절경은

양쪽으로 늘어선 벚나무가 서로 마주보며

가지들이 고개를 숙이고 있어서

자연적으로 아치형 모양을 이룬다는 거야!!!

벚나무로 된 지붕 아래를 걷는거라구~

그리고 홍일점으로 만나는 진분홍의 목련꽃~

매년 벚꽃철에 이 곳을 지날 때면

이 목련나무를 꼭 찾게 돼, 이 나무가 보이면

벌써 ‘공덕’ 구간에 들어섰다는 뜻이기도 하고!

이렇게나 걸었지만 다리가 아픈 줄도 몰랐어!

평소에 운동삼아 뛰거나, 걸었던 이 길이

이렇게나 짧았다고?

어느새 지하철역 3개를 지나 공덕역까지 왔더라구!ㅋㅋㅋ

곧 꽃잎이 떨어지는 시기가 되면

바람에 날리는 벚꽃잎에

꼭 동화 속에 있는 느낌이 날테지~

1년 중에 며칠 안 되는 꿈같은 벚꽃놀이 시즌!

올해는 “경의선 숲길공원”에서 만끽했으니

내년 봄에 또 만나자 벚꽃들아~

            

[장소정보]
장소 : 경의선 숲길공원
주소 : 마포구 연남동~용산구 원효동

          

※3월30일 촬영

            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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